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이 1천2백23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그 동안 자립경영이 어려운 조합은 조합원 의사에 의한 자율합병을 추진, 2004년 1천3백27개의 회원조합이 2005년 1천2백98개로, 2006년에는 1천2백23개 조합으로 감소,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이뤄나가고 있는 것을 분석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조합의 완전자립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경영혁신 결과 2006년말 현재 전체 조합의 90% 정도가 자립기반을 구축한 상태이며, 올해 안에 전체 회원조합의 자립경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조합 자립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조합별로 경영을 분석,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경영개선 지도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전무임기제 운용, 상임이사 경영평가 실시 등을 통한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성과에 따른 급여시스템의 정착 등 성과보상체계도 구축해 나가는 한편 출자금 증대 운동, 이용고 배당 중심의 배당체계 확립 등 조합 자본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신성장 동력 확충 등을 통해 농협이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고 임직원 의식개혁을 위한 대토론회와 중앙본부 부서별 농촌현장 토론회도 지난해 46회에서 올해 50회로 늘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