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염소고기 통합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지역축협, 염소농가와 연계해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9월 2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농협염소’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염소 제품의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농협사료 최강필 사장,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 하동축협 김구영 조합장, 농협목우촌 박철진 사장, 농협 김진홍 축산유통부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리나라 축산업은 지난 41년간 농촌의 다른 어떤 분야보다 빠르게 전문성 강화와 규모화가 진행되면서 핵심 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축산업이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든 축산인과 관련기관, 단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일선축협의 역할이 중요했다. 일선축협은 소규모 복합영농이 축산의 주종을 이루던 시기부터 배합사료 생산을 비롯해 축산 현장에 가장 밀접한 지도 경제사업을 전개하면서 양축 조합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하고, 여러 우여곡절과 위기를 하나하나 극복해 내면서 축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축산신문이 창간되던 1985년, 일선축협의 전체 조합원은 14만8천563명, 상호금융 예수금은 1천98억1천400만원(88개 조합, 잔액 기준)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선축협은 축산업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하며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했다. 일선축협 경제사업 규모는 2001년 5조8천669억원, 2008년 9조9천329억원, 2009년 11조5천378억원, 2015년 16조6천222억원, 2020년 19조1천125억원, 2024년 22조8천54억원, 2025년 23조5천308억원으로 늘어났다. 상호금융 사업도 예수금 평잔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법 개정을 두고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전체 조합원 중앙회장 직선제와 농협감사위원회 신설에 합의했다. 우선 중앙회와 별도의 무자본 특수법인인 ‘농협감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리고 실질적인 업무·전산 이관 절차를 감안해 법 통과 후 6개월 내 농협감사위원회 신설 이행계획을 국회에 제출하고, 1년 내 분사화를 시행한 후 2년 내 완전한 독립 법인화를 완료하는 로드맵에 합의했다. 윤준병 국회의원(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농림축산법안소위원장)은 지난 9월 22일 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안 처리에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준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도출한 합의안을 소개하면서 “개혁성과 현실적인 집행 가능성을 잘 담아낸 구체적인 결실”이라고 했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중앙회장 직선제의 세부 실행 방안도 합의됐다. 회장 피선거권 요건인 조합원 자격 유지 기간과 사업 이용 금액 기준은 중앙회 자율성을 존중해 자체 정관으로 규정하기로 했다. 선거비용은 농협중앙회 부담 원칙을 분명히 하고, 선거의 과도한 정치화를 막기 위해 입후보자의 정당 가입 제한 기간은 확대하되, 법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제 정세와 곡물 수급 불안에 생산비가 치솟아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일선축협의 들풀 자원화 추세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하천부지는 물론 간척지와 공항부지, 군유지를 가리지 않고 들풀을 수거해 제조 경비 수준인 원가에 공급하고 있는 축협이 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기준 올해 들풀 수거면적은 3천600ha(1천89만평)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1천만평을 넘어서는 것이다. 2024년 2천369ha(716만6천225평)에 비교하면 152%로 늘어났다. 2025년 3천21ha(913만8천525평)에 비해서도 올해 175만1천475평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들풀 사업에 참여하는 축협도 지난해 21개소에서 올해 26개소로 늘었다. 농협 축산경제는 국내 및 수입산 조사료 가격 상승과 시장의 수급 불안에 대응해 자생 들풀을 수거해 사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축협의 들풀 사업을 독려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를 위해 관련 부처, 지자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치밀한 농정 활동을 전개하면서 권역별 후보지를 선정하고, 일선축협에 관련 절차를 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해 2026년 5급 신규 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 ▲보훈 ▲IT ▲기술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 점수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한다. 취업 지원 대상자와 장애인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9월 7일 17시부터 17일 17시까지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과 NH농협손해보험도 9월 중 신규 직원 채용을 진행하며, 전국 농축협의 신규 직원 채용도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3일 농협중앙회장을 전체 조합원이 직접 선출하고, 법 시행 이후에 선출되는 중앙회장에 대해 1 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농협법은 농협중앙회장을 중앙회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의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을 전체 조합원이 직접 선출해 농협의 최고 의사결정 과정에 조합원의 참여와 대표성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직선제 도입과 함께 책임경영과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중앙회장에 대한 권한 분산과 견제 ·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전체 조합원의 직접적인 신임을 받고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중앙회장에게는 중앙회를 한 번 더 이끌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개정안 시행 이후 선출되는 농협중앙회장부터 1 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회장 선거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함께 실시하도록 해 별도의 선거에 따른 비용과 행정 부담을 줄이고, 중앙회와 일선조합 간 운영의 연계성도 높이도록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를 퇴직하고 1년이 지나면 임원으로 복귀하는 길이 차단된다. 또 농축협 조합장이 앞으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는 조합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2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정관을 개정했다. 개정된 농협중앙회 정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바로 시행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정관 개정안에 대해 지난 3월 국회에서 개정된 농협법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자체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개혁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바뀐 정관에 따라 농축협 조합장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먼저 조합장직을 사임해야 한다. 회장 후보자에 대한 조합장 추천 제도는 폐지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농협중앙회 임원 후보자 공개 모집 의무화도 도입됐다. 사업전담 대표이사(전무이사, 상호금융 대표), 사외이사(독립이사), 감사위원, 조합감사위원장 등 임원 후보자는 공개 모집을 하게 된다. 중앙회와 계열사 퇴직자의 임원, 집행간부 임용도 제한한다. 퇴직하고 1년 이상 시점부터 10년까지 임원이 될 수 없다. 농협중앙회 임원 자격에 퇴직한 지 1년 이상인 사람을 제한하는 내용이지만, 범농협 계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9월 7일까지 목우촌몰에서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하면 수제햄은 33%까지, 캔세트는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농협목우촌(사장 박철진)은 지난 8월 28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목우촌몰에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물세트는 한우·한돈, 수제햄, 캔종합, 간편식 등 60여 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사전 예약 전용 할인쿠폰으로 수제햄을 최대 33%, 캔세트는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철진 목우촌 사장은 “소중한 분들과 목우촌 선물세트를 나누며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 농협은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산 우유·유제품 나눔 행사가 수도권과 충청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 20일 부산 서구노인복지관, 21일 전주 덕진노인복지관에 국산 유제품 1천개를 전달했다. 농협과 우유자조금이 재원을 담당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사업은 올해 5억원 규모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오용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조합장들과 낙농업계 관계자들이 우유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충북 청주, 증평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축사 내·외부 온도 저감을 위한 살수, 축사 전기안전 점검, 고온 스트레스 저감제 및 온열질환 예방키트 지원, 혹서기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지도했다. 현장점검을 총괄한 김종수 농협 축산지원본부장(상무)은 “8월 말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취약농가 상시 점검, 피해 발생 시 신속 지원 등 현장 대응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540개반)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살수 서비스를 매일 실시하고 축종별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및 양봉용 설탕, 화분떡을 맞춤 지원하여 축산농가 생산성 저하 예방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드림서비스 특별지원반 운영을 통해 살수 서비스, 특별 영양사료 보강,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쿨조끼, 모자, 생수 등) 지원을 실시하며, 농협목우촌도 폭염 취약 양계·양돈 계열 농가를 대상으로 비타민, 아미노산제를 추가 지원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이 3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공판장으로 신축 이전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4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고령축산물공판장 신축 이전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용 국회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을 비롯해 농협에서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김재영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주원 경북지역본부장, 윤성기 고령축산물공판장장이 참석했으며, 고령군에서 이남철 군수, 나영완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성명숙 경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영덕 고령성주축협장, 최성문 대구축협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장, 김용욱 합천축협장, 윤우식 고령군축산단체협회장도 참석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고령군 내 최적의 부지에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공판장을 건립하기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새롭게 건립될 공판장은 최신 도축·가공 설비 도입을 통한 위생 및 안전성 극대화, 친환경 폐수 처리
“5년 연평균 성장률 20%…턴어라운드 성공” 연간 1만3천톤 물량 중 산란계농가 50% 차지 고강도 경영개선…중국 저가 이기고 흑자전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최강필) 유기사료 사업이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사료는 2012년 11월 경기 안성에 연간 1만2천톤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유기배합사료공장을 개장했다. 유기배합사료공장은 2013년에는 친환경 유기사료 가공공장 인증을 획득하고, 유기 축산물 생산을 원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사료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2023년 기준으로 공장 가동률이 62% 수준에 머물 정도로 고전했다. 농협사료는 2024년부터는 R&D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유기배합사료공장을 운영했다. 공장 가동률은 2024년 83%, 2025년 94%로 껑충 뛰었다. 올해 가동률은 108%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기간 유기배합사료 판매량도 급증했다. 2022년 6천533톤, 2023년 7천430톤에서 2024년에는 1만568톤으로 연간 판매량을 끌어 올렸다. 지난해 판매물량은 1만1천450톤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8.3%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