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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비홍보 치중 자조금사업 개선돼야

한우자조금관리위, 유통 감시등 현안해결 효율지원 필요 지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의원총회 20일 개최

소비 홍보 중심의 한우 자조금 사업이 개선돼야한다는 지적이다.
한우업계에 따르면 한우 자조금이 소비 홍보에 치우친 반면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작 필요한 유통감시 활동 등에는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한우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 홍보도 중요하지만, 쇠고기 유통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시활동이나 한우 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사 연구 사업, 농가와 소비자 교육 사업, 개방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개발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제2축산회관 6층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사업 결산에 이어 최근 농림부가 승인한 1백51억원 규모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인하며, 이 같은 문제를 논의했다. 남호경 위원장은 “자조금이라는 것이 그 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한우산업의 취약점이 유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자조금은 법과 제도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유통감시단 활동의 경우 한우산업 발전에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에도 이 부분에 대한 자조금 사용이 제도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한우자조금 사업 결산 결과 29억원을 사용하지 못하고 이월시켰다. 이는 TV 소비 홍보 외 한우 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부분에 자조금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함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의원 총회를 오는 20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로 임기를 다한 대의원의장 및 감사 선출 건에 대해서는 현 강병무감사와 원재익감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 대의원 의장은 이부충 의장이 단임 의사를 표함에 따라 후임에 임관빈 한우협회 이천시지부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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