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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건반위 자유, 검은 건반위 희망’

용인축협,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군 콘서트 개최

[축산신문 ■용인=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새봄을 맞아 오는 17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군의 콘서트를 주관할 예정한다.
이번 무대는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월광소나타 연주로 UCC(손수제작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경민군에게 그동안 연주했던 작품들을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용인축협 관계자들은 밝혔다.
용인축협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우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경민군의 ‘흰 건반 위 자유, 검은 건반 위 희망’이란 부제로 열리는 콘서트에 시민들은 물론 많은 축산인들이 참가해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드라마 ‘토지’, ‘쾌걸 춘향’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알려진 젊은 천재 뮤지션 김윤씨와 피아니스트 문선영씨가 게스트로 함께 연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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