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농가들의 인공수정 기술 향상을 위해 관내 7개 지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는 가축개량의 기본이 되는 인공수정 기술을 향상시켜 도내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지난 13일부터 4월 26일까지(교육기간 3일/1회) 총 7회에 걸쳐 158개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인공수정 교육에 나서고 있다. 도관계자에 따르면 “교육 실시 전에 우선 도내 농가들로부터 요청을 받아 교육 수요를 조사하고 지역을 선정해 현지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높은 교육 참여도가 기대된다” 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실습위주로 교육할 계획이어서 농가의 관심도 또한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가의 인공수정 기술교육은 고급육 생산율을 높여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나아가 강원도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시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은 번식생리 및 인공 수정기구 취급요령, 수태율 향상 기술, 생식기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