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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국단위 돼지브랜드 만들자”

인터뷰 /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축협 조합장

[축산신문 ■천안=황인성 기자]
 
리콜보증제 도입 무분별한 수입 대응해야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이내에 현재 양돈농가의 50%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부업농가를 대상으로 폐업보상을 실시하고 경쟁력 있는 핵심농가를 육성해야 합니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축협 조합장은 한·미FTA 타결로 양돈산업의 타격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며 우리 양돈산업의 생존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0.2%대로 알려진 음식점 원산지 표시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돼지고기에도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가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전면 실시하고 돈육수출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리콜보증제를 통해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수입축산물을 막아야 합니다.”
이 조합장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전국 단위의 광역브랜드를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FTA 타결로 돼지고기 시장의 타격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양돈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하나가 되어 살아남기 위한 슬기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 조합장은 이미 유력대선주자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FTA 타결로 인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치권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고 소개했다.
“양돈인들 스스로가 경쟁력을 갖추는 자구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조합장은 양돈인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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