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비타민 공급·근간지방 침착 억제…대사성 질병 예방 한미FTA 타결에 이어 OIE 총회에서 미국, 캐나다 등 6개국에 대한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확정됨에 따라 갈비를 포함한 쇠고기 전면 수입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한육우 사육 농가 뿐만 아니라 삼양사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삼양사는 미국과의 FTA타결에 이어 캐나다, EU와도 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점점 개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육우 사업을 계속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총체적인 분석을 내놨다. 결론은 비육우 사업을 꾸준하게만 한다면 전망이 밝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사육을 해야 하는 것이 전제인 것이다. 고급육 생산이 키워드인 것이다. 그렇다면 삼양사의 명품 프로그램인 MIR 육성우 사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고급육으로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성기 관리가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양사는 국내 양축 실정에 맞는 볏짚과 함께 급여 가능한 배합사료가 필요한 점을 인식하고, 이에 맞는 사료를 개발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MIR육성우 사료. 다시 말해 MIR 육성우 사료란, 후레이크+펠렛+분쇄 알팔파 큐브를 함유한 것으로 육성기에는 충분한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해야 하기 때문에 조사료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MIR 육성우 사료 원료 중에 알팔파 큐브가 포함되어 있는데 알팔파 큐브는 우수한 단백질, NDF, 칼슘, 비타민 A의 공급원이다. <표1 참조> 이같은 기본 위에서 개발된 MIR 육성우 사료의 특징을 보자. 특징1, 반추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다 특징2, 반추위 용적 증대 효과도 있으며, 특징3, 조사료 섭취량의 증대 효과도 있다. 특징 4, 칼슘을 강화했고, 특징 5, 비타민도 강화했으며, 특징 6,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볏짚과 함께 급여함으로써 고급육 생산을 가능토록 했다는 점이다. 즉, MIR 육성우 사료는 알팔파 큐브 혼합과 조사료 섭취 증가로 반추위 발달을 촉진시키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칼슘 공급과 건물섭취량의 안정적 증대로 빠른 성장을 가져오는데다 총건물섭취 기준과 조사료와 농후사료비를 조절함으로써 근간지방 침착을 억제시키는 특징도 있다. 여기에 더하여 충분한 비타민 공급과 불필요한 지방 생성 억제로 대사질병도 예방하는 큰 특징을 갖고 있다. MIR육성우 사료에는 한우 육성우 프로그램과 홀스타인 육성우 프로그램이 각각 있다. <표2, 3 참조> 이같은 특징의 MIR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고급육을 생산해 내면 그만큼 소득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바로 경쟁력인 것이다. A1+ 등급을 받게 되면 육량등급간, 육질등급간의 가격차이가 1백여만원 가까이 난다. <표4 참조> 이를 보면 반드시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1등급 이상의 소를 만들어내어 FTA 시대의 파고를 훌쩍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할 것이 명명백백해 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