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사현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21세기 새로운 비전을 목표로 임직원과 조합원이 합심 단결해 꾸준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양축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축협은 판매기능을 담당하면서 상생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원주지역은 친환경 축산의 중심지로, 원주축협은 축산부국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경묵 의장은 축사를 통해 “30만의 원주시민들과 함께 ‘원주사랑-축산사랑’을 연계시킨다면 FTA의 위기에서도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과 행정기관, 양축농가가 합심해 화합정신과 신기술 개발 노력으로 슬기롭게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조합원 한마당 축제, 출자 경진대회가 이어졌다. 이날 최고 출자자에는 1억5천만원을 출자한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안기선 조합원(양계)이 선정됐다. 이날 출자대회에서는 총 33억원이 출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