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을 초우량 대형 증권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증권업계 ‘빅5’ 도약을 위한 비전달성과 경영혁신 보고대회를 갖고 NH투자증권에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 NH투자증권의 BIG5 진입을 위해 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기존 중소형 증권사의 인수ㆍ합병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NH투자증권이 유상증자 실시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행사해 자기자본규모를 5천억원 수준으로 확충하는 등 대형화를 추진할 경우 농협은 제3자 유상증자와 BW 행사에 대응한 안정적인 경영권확보를 위해 공개시장에서 NH투자증권 주식매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