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검역원 ‘현장기능 강화’ 초점 조직 재정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부지원·질병진단센터 신설
동약관리과 내달 첫 업무 돌입
부서명칭 수요자 중심 변경키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이 일선 현장조직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검역원 조직 개편 기본방향은 △현장 조직 체계화를 통한 검역ㆍ위생활동 강화 △분산된 질병진단 기능 통합을 통한 신속한 원스톱 진단 △혼재된 연구기능 분리ㆍ특성화로 기술개발 및 지원 강화 등에 두고 있다.
조직개편 내용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중부지원’ 신설이다. 중부지원은 한강 이남 경기 지역과 충청지역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 수입육류 검역물량의 70% 가량을 담당하는 용인출장소도 중부지원 소속이 된다. 검역원은 기존 검역원 인력을 활용해 중부지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중부지원은 농림부와 행자부의 행정적 절차가 끝나는 대로 빠르면 오는 8월쯤 신설될 전망이다.
여러부서로 분산된 ‘질병진단 기능’도 통합추진된다. 검역원은 병리과와 정밀진단과를 통합해 ‘질병진단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질병진단센터는 국내 양축 현장에서 문제시되는 가축질병에 대한 체계를 패키지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현장맞춤형 방역을 제공하게 된다.
동물약품관리과는 오는 7월 1일 신설될 예정이었으나 직제 수행규칙 등 절차가 남아있어 빠르면 7월 중순경 첫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약품관리과는 검역원 방역과에서 분리ㆍ승격되는 형태를 띠게 된다. 동물약품관리과는 동물약품 인ㆍ허가와 관련된 행정업무, 그리고 동물약품 사후관리 업무 등 동물약품 관리제도를 선진화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검역원 3부 중 하나인 질병연구부는 내년 쯤 ‘동물위생연구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동물위생연구소는 연구기능을 집중화하고 특성화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동물위생연구소를 통해 현장 및 수요자 중심의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주도형 질병연구를 선도하는 검역원의 위상이 기대된다.
이밖에 검역원은 수요자 중심으로 부서명칭(관리과→행정지원과)을 바꾸거나 소재지 중심에서 관할지역 중심으로 지원명(부산지원→영남지원 등)을 변경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