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자 국내 배합사료업체들이 원료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업계는 국내 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반해 최근의 해외 진출 계획은 보다 쉽게 사료원료를 조달받을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몇몇 업체 대표자들은 국내보다도 사료공장 입지 조건이 좋은 국가를 찾아보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라든가 서유럽 등 각국을 돌아보는 등 해외 진출에 보다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짭짤한 재미를 보는 업체들이 이에 더 적극적인 가운데 앞으로 적지 않은 업체들이 해외로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사료협회는 수입선 다변화와 사료곡물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미 해외로 진출한 사료업체들은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를 비롯한 CJ, 우성사료, 대한제당, 선진사료, 대한사료 등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출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