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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부존자원 활용 생산비 절감…목장경영 개선

■주목받는 농가 / 파주시 이경목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옥수수·연맥 등 조사료 자급비중 높아
28두 착유…하루 평균 33㎏ 원유 생산

20년동안 국내 부존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자급률을 높이면서 목장경영개선에 나선 낙농부부가 최근에는 지역검정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88-5번지 이경목장<공동대표 임운상(49세)·강일남(46세)>이 바로 그곳이다. 1984년에 결혼한 이들 부부는 지금은 작고한 부친 故임종수씨로부터 젖소송아지 5마리를 물려받아 20년동안 자식 돌보듯 사육하여 현재 경산우 34두와 육성우 35두 등 69두를 기르고 있다.
6월 현재 착유우 28두가 생산하는 원유는 하루 평균 32.5kg. 그러나 이 능력은 배합사료 위주가 아니라 국내 부존자원인 볏짚과 옥수수·연맥 등을 재배하여 조:농 급여비를 8:2로 배합사료보다 조사료를 4배 많이 급여하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높은 편이다.
임운상·강일남부부는 자가 2천평 외에 1만3천평을 평당 3백원~5백원 사이에 임대하여 모두 1만5천여 사료작물포에 옥수수와 후작으로 연맥을 재배한다. 이밖에 논농사 3만평에서 생산되는 볏짚까지 랩핑하여 이경목장 젖소들이 먹는 조사료는 거의 전량 국내산이다.
80년대 후반 서울우유에 가입하고 최근 출자 5천좌 달성기념패를 받은 임운상씨는 서울우유 임진강검정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낙농발전에 한몫을 톡톡히 하는 낙농지도자다. 오는 29일에는 외부인사를 초청하여 21개 회원목장 부부를 대상으로 교육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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