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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북부지역 계열화사업 도약 발판

선진, 안동 식육공장 본격 가동

  • 등록 2007.07.04 11:16:23
 
- 선진은 안동시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안동 식육공장 가동을 본격화 했다<왼쪽 사진은 안동 식육공장 전경>. 선진 관계자가 고기를 손질하고 있다<사진 왼쪽>.
인력파견·위생점검 등 만전…하반기 월 3천두 작업 목표
안정적 출하처 확보·비용절감 기대…전국화 1위 발돋움
㈜선진(대표이사 이범권)은 지난달 12일부터 식육 안동공장 가동을 본격화했다. 식육 안동공장은 ㈜선진과 안동시가 지난해 12월 안동지역의 식육공장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안동을 비롯한 영남 북부 지역에는 HACCP인증 식육가공공장이 없어 안동지역 내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80%정도가 타 지역으로 반출됨에 따라 안동시가 지역 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
㈜선진은 지난 1월 공장공정도의 90% 이상을 완료했고, 도축장, 가공장의 현황을 파악해 6월 초 안동공장의 냉동기와 가공설비 등 장비를 시험 가동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선진은 현재 안성에 위치한 중부 1공장, 창녕에 위치한 영남공장을 비롯한 기존의 선진 식육공장에서 인력을 파견해 위생점검과 공장운영 관련 업무를 관리하는 등 안동공장의 생산 품질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월 1천두 내외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월 3천두 내외의 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식육공장의 가동을 통해, 영남 북부지역의 사양가들은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생산물을 타 지역으로 반출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진은 국내 최초로 양돈의 계열화사업을 추진해 종돈에서 사료, 사양관리까지 통일해 우수한 품질의 고급 브랜드육 ‘크린포크’를 생산하고 있다. 선진은 이미 안성을 비롯해 전국의 4개 지역에 식육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2004년 대상, 2006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돼지고기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선진의 관계자는 이번 식육공장의 가동은 선진의 계열화 사업이 영남 북부지역에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는 강원 남부, 영남북부 지역이 시장에서 인정 받는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명실상부한 전국화된 1위 브랜드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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