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동물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천방안은 동물의 윤리적 사용, 즉 3R원칙 준수는 연구 품질 향상과 생명윤리 관리강화를 통해 생명산업분야의 기술개발과 건전한 산업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3R원칙은 Replacement(동물실험 대체사용법 강구), Refinement(동물고통 최소화), Reduction(동물수 축소)을 말하며 동물실험 분야에 있어 과학과 윤리를 조화시키는 규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림부와 검역원은 개정 동물보호법(2008.1.27 발효)에 의해 2012년까지 모든 동물실험시설 운영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1단계로 국ㆍ공립 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이 윤리위를 먼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