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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술로 축산물 가치 제고…“소비자와 통한다”

■사료특집/ 사료와 브랜드의 만남

  • 등록 2007.08.29 14:02:33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정학상 사장)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 시키자” 이것은 1990년대 부터 현재까지 우리 축산업계의 중요한 화두이다. 그러나 최근의 축산 시장을 살펴보면 이 말이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지난 7월과 8월 달에 일어 났던 일들을 돌이켜 보자. 미국산 쇠고기가 2003년 말 수입 금지 조치된 이후 3년여 만에 수입 재개가 되자 대형 마트들의 전국적인 판촉행사와 함께 세상이 발칵 뒤집힐 정도의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 속도를 보여 주었고 이에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산지 가격이 20~30% 떨어졌으며 다시 검역문제로 금수조치가 이루어지자 정상적인 산지가격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단지 700Kg의 미산 쇠고기 수입량이 빚어낸 일이었다.

수입축산물 대응 브랜드사업 강화
협력업체 농장 PQA프로그램 지원
위생적 생산통해 소비자 신뢰높여


축산업 현황 및 브랜딩 사업
그렇다. 이렇듯 소비자들의 행동은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다. 더 이상 신토불이와 국내산 농산물이란 정서적인 호소력에 의지하여 우리의 축산업의 운명을 맡길 수 있는 소비자 시장은 아닌 것이다. 실제로 그 동안 소비자 조사를 보면 미산 쇠고기가 수입되더라도 소비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상당수가 60% 이상 되었었다. 그러나 막상 매장에서 고기를 구매할 싯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와 가격이 비슷한 수입쇠고기를 보고 망설일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 같다.
바야흐로 FTA협상 시대이다.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을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 FTA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FTA는 소비자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 소비자 만족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확실한 차별점과 수익을 주지 못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축산물 브랜딩 사업은 우리 산업에서 수입 축산물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생존을 하기 위한 필요 충분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축산물 브랜딩 사업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가? 퓨리나의 경우를 살펴 보도록 하자.

축산물 브랜딩 사업 방향
퓨리나의 축산물 브랜드 사업 방향은 회사의 비전 및 가치관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풍부한 영양과 앞서가는 기술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맛있고 건강하며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우수하고 경제적인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것이 축산업을 하는 기업의 사명이며 사회에 기여하고 인류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이 바로 성공적인 브랜딩 사업을 위한 기본 방향이며 일관되고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있으며 특히 1차 소비재인 농축산물의 경우 신뢰감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시스템은 곧 브랜딩 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과 같다. 퓨리나의 Pure Promise 사업은 축산물 브랜딩 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며 이를 보증하는 사업이다. 이것은 퓨리나가 고객과 함께 생산한 축산물을 다양한 브랜딩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유통시키는 체계가 필요한데 이렇게 개발된 브랜드들을
Pure Promise가 인증하고 보증한다는 것이다. 즉, 컴퓨터 산업에서 인텔사의 “Intel Inside” 처럼 축산물 브랜드에 있어서 “Purina Inside”가 소비자 시장에서 또는 유통업계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곧 “Pure Promise” 개념인 것이다.

Pure Promise 보증 브랜드 사업
Pure Promise는 농장에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겠다는 퓨리나의 순수한 약속이다. 이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과정에서 일관되게 적용이 되어져야 하며 이를 완성하기 위해 우선 사료에서부터 농장까지 축산물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스템적으로 접근이 되어져야 가능하다. 이러한 개념은 “동물이 먹는 것이 곧 사람이 먹는 것이다”라는 개념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를 위해 사료부터 식품과 같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기준에 의해 생산되어져야 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 공장이 HACCP 인증을 받아 일찍부터 모든 제품에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농장에서도 모든 가축의 생산 과정을 식품공장처럼 여러 공정과정으로 나누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으로 농장을 관리할 수 있고 인체에 해로운 모든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퓨리나는 이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농장 PQA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것은 농장에서의 HACCP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HACCP 시스템처럼 모든 생산 과정을 농장에서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고 3단계를 거쳐 합격점수을 받은 농장에 한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실제로 PQA 프로그램을 적용한 농장은 정부에서 실시하는 HACCP 시스템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가 있으며 쉽게 인증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이 바로 Pure Promise인 것이다. Pure Promise는 성공적인 브랜딩 사업을 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며 퓨리나와 함께하는 모든 협력업체의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협력업체 브랜드 사업
협력업체 브랜드 사업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서 Pure Promise는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다. 이는 농장에서부터 차별화된 생산 시스템을 만들어 브랜드를 차별화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차별화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축산물과 같은 1차 소비자 상품은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며 안전성에 있어서도 항상 문제의 소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를 소비자에게 담보하지 못하고서는 브랜드로서 제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다.
Pure Promise가 소비자에게 약속하는 내용들도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식품을 생산하는 가치사슬에서 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농장에서부터 그것이 실행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퓨리나와 함께하는 브랜드 협력업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이번 2007년도 브랜드 경진대회에 참가한 브랜드 업체들을 정리해 보았다.
▲대관령한우 : 대한민국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회에 걸쳐 한우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니 당연히 우리나라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라고 하겠다. 강원도 평창영월정선 축협에서 퓨리나와 함께 4년째 최고급 한우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개군한우 : 우리나라 한우 브랜드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는 양평지역의 초우회를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한우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퓨리나와 함께한 10여년 동안 분당의 삼성프라자를 통해 독점적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우리보리소 : ㈜금천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육우 전문브랜드로서 보리를 한 가마니 이상 먹여 키운 거세 육우를 퓨리나와 함께 생산하고 있다. 금천은 퓨리나와 10여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해 온 대표적인 종합 육류 유통회사이다.
▲자시라 포크 : 강원도 화천을 중심으로 돼지에게 잣을 먹여 키운 돈육 브랜드로서 독특한 육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퓨리나와 함께 성공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백두대간 포크 :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강원창이라는 브랜드 경영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퓨리나의 기술력과 함께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육질을 자랑하는 돈육브랜드로서 대형 마트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그 외에도 퓨리나와 함께 생산된 브랜드로서 소비자에게 그 가치가 전달되고 있는 브랜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해자람 포크 : ‘자연 그대로의 영양’을 상징하는 해자람 포크는 퓨리나의 몇몇 대규모 우수 농장을 중심으로 생산된 건강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전문유통조직인 ㈜해자람푸드를 통해 유통시키고 있다.
▲지리산 매실포크 : 순천축협의 조합원들이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 생산하고 있으며 완벽한 종돈 통일과 함께 농장 HACCP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함께 갖춘 브랜드이다. 매실즙을 먹여 정성스럽게 키운 돼지고기를 브랜드화 함으로서 전량 인근 지역 유통점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가락동 경매시장 통해 브랜드 상장 진행
▲양구두메한우 : 강원도 양구 지역 특유의 산골 초지에서 자라는 양질의 조사료와 퓨리나 사료를 먹여 키운,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브랜드 경영체가 생산한다. 현재 가락동 경매시장을 통해 브랜드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산해돈 : 경남 양산에서 양돈 협회를 중심으로 우수 농가들이 모여 만든 돈육브랜드로서 양산 천성산의 맑은 정기와 햇살을 먹고 자란 돼지고기 브랜드 이다.
▲참인 포크 : 경남 창령의 돼지고기 전문 유통회사인 ㈜모든에서 퓨리나와 함께 만든 브랜드로서 10년의 브랜드 역사를 지닌다.
▲설담우 : 전라남도를 대표할 브랜드로서 장흥, 영암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1% 명품한우’를 지향한다. 퓨리나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브랜드로서 등급과 육질의 우수성이 앞으로 전국 최고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38선 근방 청정지역 우수농장 중심 개발
▲38햇살포크 : 38선 근방의 청정 지역에서 퓨리나의 우수 농장들을 중심으로 38선의 깨끗한 햇살을 먹고 자란 돼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개발된 브랜드이다.
▲만나 포크 : 경기도 파주 지역을 중심으로 퓨리나의 우수농장들이 은나노를 소재로 돼지에게 먹여 키운 브랜드로서 ㈜우리미트가 협력업체로서 자체 매장을 통해 유통시키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 사업
퓨리나는 축산물 브랜딩사업부를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첫째, 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하여 브랜드 매뉴얼까지 만드는 작업을 실행하며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전문컨설팅 작업을 진행한다.
둘째, 브랜드의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현재 브랜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략적인 진행상황 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액션 플랜 등을 마련한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일관되게 장기적으로 브랜드 자산가치를 높이는 것들과 연결되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살펴본 결과 퓨리나의 축산물 브랜딩 사업은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풍부한 영양, 건강한 삶”, 이것이야 말로 글로벌 컴퍼니로서 종합축산회사를 지향하는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가 그 가치을 실현하는 실천방안이 아닐까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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