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체와 축산물브랜드경영체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모습이 축산업계에 새로운 발전 모델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배합사료업체에서는 축산물브랜드경영체에 사료공급을 통한 사양관리 통일로 균일화된 축산물을 생산토록 하는 동시에 심지어 브랜드 마케팅은 물론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로고제작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브랜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업체와 브랜드경영체와는 상생의 관계로 더욱 발전되면서 시장 개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의 경우는 대관령한우,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 우리보리소, 백두대간, 자시라 포크 등 무려 13개 브랜드경영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도 안성마춤한우, 정읍단풍미인, 영암매력한우 등 쟁쟁한 경영체들과 상생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또한 뜨레한우를 비롯하여 청미원포크, 성산한방포크, 성주참외포크 경영체와 협력체계를 구축,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사 역시 보물섬남해한우 브랜드 경영체와 손잡고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 선진은 SJ Farm이라는 계열화를 통해 이미 크린포크 브랜드로 소비자들 깊숙히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