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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사료 ‘TMR 중심’ 시장재편

배합사료·TMR업계 제휴 활발…시장 확대 총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낙농사료 시장이 TMR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젖소의 생리를 고려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들어 배합사료 업체와 TMR 업체와의 업무 조인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료업계의 이런 발걸음은 최적화된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면서 번식의 안정화를 위한 것인 만큼 앞으로 낙농 · 사료 업계에 폭넓게 자리를 잡아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TMR이 지난 84년에 성원목장에서 첫 도입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 현재는 성장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TMR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가 TMR 업체와의 업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배합사료와 TMR과의 과학적인 만남이 이뤄지게 됨으로써 배합사료 업계와 TMR 업계와의 업무 제휴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어 CJ Feed도 TMR 업체와 업무 조인을 맺고 낙농사료 시장은 물론이고 TMR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낙농사료 시장은 TMR 시장이 장악할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단미사료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TMR 업체는 150여개로 미등록 업체까지 포함하면 2백여개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160만톤의 TMR이 생산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0년에는 250만톤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낙농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배합사료 업체가 TMR 업체와 손을 잡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배합사료 업체와 TMR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는 상생의 원리인 만큼 앞으로 이런 식의 만남은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한 뒤 TMR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낙농사료 시장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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