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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日 최고젖소 비결은 특정부위 중점개량

일본 사또목장, 전체 체형 불균형 위험 감수 장기 노력 결과 강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전국에서 앞서 가는 낙농경영인 2세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낙농 해외 컨설턴트 초빙교육’서 밝혀

일본의 유명한 각종 홀스타인쇼에서 최고 영예의 상을 다수 차지한 사또목장의 오늘이 있기까지 전체적인 체형이 흐트러질 위험에도 불구하고 특정부위를 중점 개량한 때문으로 알려져 국내 낙농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7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개최된 ‘낙농전문가 해외 컨설턴트 초빙교육’에서 일본 사또목장 사또 노부오대표(59세)가 밝힌 것이다.
사또 대표는 “엑셀런트 생산을 위해 30년을 바친 결과, 현재 기르는 젖소 45두의 두당평균 체형심사점수는 86점이며 그 가운데 90점 이상 현존우가 15계류”라고 말하고 “엑셀런트 누계 두수는 하겐 39두와 타목장 7두 등 모두 43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또 대표는 “사또목장의 기둥소 역할은 11代 혈통까지 이어진 ‘하겐’이며, 그 중 6代우 ‘레스포알 모린 하겐’의 아비 ‘마린 스톰 ET’는 몸의 정확성이 사라질 우려가 있었지만 예각성과 갈빗대의 개장도·뒤 유방의 질 개량을 기대하고 선정했는데 맞아 떨어져 일본 북해도 공진회에서 3년 연속 1등상과 준최고우상·최고우상 등 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로봇착유기 실증사례에 나선 양주시 연산목장 2세경영인 김성훈대표는 “중국인 1명과 함께 둘이서 착유우 32두를 포함 경산우 1백2두를 관리하면서 하루 평균 2천7백42리터의 양질의 원유 생산이 가능한 것은 지난 3월 로봇착유기를 설치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그렇지만 로봇착유기를 설치한다 해도 착유에서만 해방될 뿐으로 젖소에 대한 세심한 관리는 더욱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훈대표는 이어 “다만 국내에 설치되고 있는 로봇착유기의 가격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 비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많은 낙농가들이 로봇착유기 설치를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관계당국과 업체는 가격 인하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황병익)·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손용석)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은 이튿날인 28일 이천소재 흥천목장(대표 안래억)·모과목장(대표 김태호)·이시돌목장(대표 경병희)·후안목장(대표 김경호)을 차례로 견학해 견문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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