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은 수입개방과 가축질병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양돈사업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그동안 부산물 제품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압구정김밥체인점을 성공시킨 이경규씨와 손을 잡고 순수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족발, 보쌈체인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크밸리 족쌈’ 체인사업은 부경양돈조합에서 족발, 보쌈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이경규씨는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해 판매에 나서게 된다. 양돈전문조합인 부경양돈에서 최고 품질의 족발과 보쌈을 생산하고, 이경규씨는 판매역할을 담당해 서로 윈-윈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경규씨는 ‘포크밸리 족쌈’ 체인사업을 위해 지난 6월에 부경양돈조합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앞으로 3년 동안 300개의 체인점을 개설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지난 11월13일 서울 강남 안세병원 사거리에 모델점을 오픈했다. 부경양돈조합은 체인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개설자금과 홍보비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경규씨는 포크밸리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포크밸리 광고 및 모델협찬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씨는 “족쌈에 사활을 걸고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족쌈체인점으로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