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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운반차량이 변하고 있다

김포축협·파주연천축협, 이미지 개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일반시민들에게 혐오의 대상이었던 축산분뇨 운반차량이 변하고 있다.
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축협들이 일명 ‘똥차’로 인식되고 있는 축분운반차량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차량 외관부터 바꾸고 있는 것.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의 경우 기존 차량에 탑을 씌우는 방식으로 개조해 외부에서는 축분운반차량인지 냉장탑차인지 전혀 구분할 수 없도록 외관을 확 바꿨다. 김포축협은 특히 탑차 외부를 돈모닝포크와 한우풍경 등 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광역축산물브랜드 이미지로 디자인해 축산물 홍보<사진 아래>까지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포축협 관계자들은 도시에서 축분운반차량이 이동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조합의 축산물 브랜드까지 홍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차량 외관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파주지역의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을 선언한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도 축분운반차량을 아름답게 바꿨다. 파주연천축협은 기존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데 착안해 푸른 초원과 꽃무늬를 곁들인 자연미 넘치는 디자인을 통해 차량 이미지를 개선<사진 위>했다.
이들 조합 관계자들은 축분운반차량의 이미지까지 신경쓰면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축분처리와 환경농업을 통해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상생하면서 서로의 생산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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