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충남 천안 소재 정보통신공무원 연구원에서 개최된 도드람양돈조합 정기총회<사진>에서 진길부 조합장은 “지금 우리 양돈산업에 필요한 것은 돈육 수출을 통해 무조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가 지지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품질제고, 시설투자 등 수출기반 확보 과정에서 기대할수 잇는 시너지효과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조합장은 다만 “지금은 한국산 돈육을 사겠다는 곳이 일본이 아니라 러시와 필리핀 등이며 그나마 수출단가도 낮을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해도 돈육수출은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만큼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도드람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해 경제사업 1천9백67억5백만원, 신용사업 1천2백4억8천7백만원 등 총 4천9백28억8천만원의 사업실적을 기록, 지난해 보다 21.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한해 매출액이 지난 2006년 보다 46.7%가 늘어난 1천2백56억8천4백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경상이익도 13억4천5백만원에 달해 당초 목표치(10억9천6백만원)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