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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문지 기자간담회 가진 신임 이준동 양계협회장

“관행 탈피…적극적 대응으로 위기극복”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재료가 아무리 훌륭해도 요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듯이 협회장은 요리사로써 협회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다”
제18대 양계협회장으로 취임 2주째를 맞이하는 이준동 회장이 지난 12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양계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관행에서 탈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며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라며 “양계업계도 변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운동경기에서 수비만 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완벽한 수비와 함께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FTA시대 수입축산물의 공세 속에서 단지 수비만 한다면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 가지만 좀 더 멀리 보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 등으로의 수출 길도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협회 운영과 관련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분과위원회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제하고 “각 분과위원회 별로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단순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보다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 일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 및 충청권은 중앙회에서 직접 관리하고 나머지 시도의 경우 도지회가 존재하고 있는 이중적인 협회 조직과 관련 효율적이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그 동안 양계협회 내부적으로도 이원적인 조직구조로 인해 지회 소속의 지부에 대해서는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도지회장의 경우 부회장과 동등한 지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과 중앙조직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양계협회에 모든 양계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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