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산업(주)(대표 금재호)이 내놓고 있는 저소음이면서 풍량이 높은 ‘누드휀 506’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연산업은 지난 2004년 일본에 자재를 처음 수출한 이후 지난 4년간 꾸준한 수출 다변화 노력 끝에 최근 일본, 대만은 물론 아랍권 국가로부터도 수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5일에는 물통 개방형과 지붕재 컬러강판 등 7천5백만원 상당의 제품이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한우용 물통 2대를 시제품으로 수입해 사용한 결과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일본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주문량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다연산업은 다음달 물통과 휀 위주로 올해 2차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이 축산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낙농 및 한우농가에 이어 양돈, 양계농장 중심으로 공급처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