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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AI 평택 이어 충남까지 ‘위협’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익산·논산 경계지역 농장서 의심사례 신고
22일 현재 26건 양성판정…533만수 살처분


수그러들 줄 모르는 HPAI가 전남북을 벗어나 평택에서 발생하더니 이제 충남까지 위협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과 인접한 전북 익산 여산소재 종계농장과 용동의 토종닭 농장에서 AI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의 경우 간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기존의 발생지역과는 20km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 이남에서 발생하던 것이 북상하면서 충남까지 위협하고 있어 방역당국과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또 21일에는 살처분 작업에 투입됐던 군인이 폐렴증세를 보이며 한 때 국내에서 처음으로 AI환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이에 따라 22일 현재까지 HPAI 발생은 17건으로 늘어났으며 49건의 의심사례 중 26건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15건은 감사 중이며 8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20일 전북 김제 금구에서 신고 된 농장이 AI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HPAI 발생은 17건으로 늘어났으며 21일 전북 익산 여산에서 HPAI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 여산에서 신고 된 농장의 경우 충남 논산과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축사는 논산에 포함돼 있어 충남도는 AI가 북상하는 것을 특별 경계하고 나섰다.
한편 이번 HPAI로 인해 살처분 된 가금류는 총 533만2천수로 지난 2003년 560만8천수에 육박하고 있다. 발생지역 역시 전북 김제와 정읍을 비롯해 3개도 7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발생건수도 육용오리, 산란계에서 토종닭, 종계까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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