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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HPAI 울산까지 ‘공습’…영남도 비상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토종닭 120수중 104수 폐사…간이키트 양성판정
29일 현재 636만수 살처분…2003년 규모 넘어서


서부권에 집중됐던 HPAI가 경상도 지역까지 넘어간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울산소재 농장에서 신고된 소규모 토장닭 농장에서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1일 토종닭 판매상으로부터 토종닭 120수를 구입했으며 이중 104수가 폐사해 28일 방역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남북을 비롯해 경기도와 충남도에 이어 울산광역시까지 확산 5개 도로 늘어났다.
HPAI 의심신고는 54건으로 늘어났고 발생건수도 20건, 양성판정도 29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다만 의심신고 사례 중 20건은 HPAI가 아닌 다른 질병으로 판정됨에 따라 음성으로 판정됐고 검사 중인 건수는 5건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HPAI로 인해 살처분돼 가금류는 지난 2003년을 훨씬 뛰어넘어 600만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과 위험지역, 예방적 살처분 등을 포함해 살처분된 가금류는 4월 29일 현재 636만2천수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김제가 294만1천수로 가장 많고 정읍이 140만2천수가 살처분돼 두 지역에 집중됐다.
또 익산은 84만1천수, 영암 46만6천수, 평택 31만5천수, 순창 24만2천수, 논산이 15만5천수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축종별로는 산란계가 254만수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육용오리가 165만수가 살처분됐다. 또 종계는 55만5천수, 육계 130만수, 토종닭 32만7천수, 종오리 8천수, 기타 14만9천수가 살처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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