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혈청형 교차방어…폐병변 감소효과 뚜렷 수백신 MH/HPS<사진>는 돼지 유행성폐렴과 함께 현재 야외에서 문제되고 있는 헤모필루스 파라수이스(글래써씨병)를 방어하기 위해 특별히 제조된 백신 제품이다. 이 백신에는 헤모필루스 파라수이스의 혈청형 4 및 5형 등 두 가지 균주가 항원으로 포함돼 있다. 특히 백신접종 돼지에 병원성 이종균주인 혈청형 2, 4, 5, 12, 13 및 14형 등을 모두 공격해 이 두 가지 균주에 대한 효능 효과를 명백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제왕절개술로 생산해 초유를 먹이지 않은 돼지와 자연분만한 돼지에서 실시한 시험결과, 수백신 MH/HPS는 여러 혈청형들에 대해 광범위하고도 높은 방어력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육안적인 병변검사(Mann Whitney U test)에서 폐병변이 통계적으로 뚜렷하게 감소됐다. 수백신 MH/HPS는 혈청형 4, 5형뿐만 아니라 혈청형 12, 13형에 대해 교차방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면역지속기간을 평가하기 위해 포유기에 수백신 MH/HPS를 접종한 후 6개월 후에 공격시험을 했다. 백신 미 접종 대조군과 평균병변지수(Mean lesion scores)를 비교한 결과, 백신접종군은 혈청형4형의 공격에 대해 91.1%, 혈청형5형의 공격에 대해 70.1%의 뚜렷한 병변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도축시의 폐병 변 검사에서 수백신 MH/HPS를 접종한 돼지는 백신 미접종 돼지에 비해 55.8%의 폐병변의 감소를 보여주었다. 이 결과를 살펴보면 육돈에서 포유기에서 출하시까지 충분한 방어력을 갖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백신 MH/HPS의 사용방법은 자돈인 경우는 1주령에 2mL를 주사하며, 3주령 때 2차 접종한다. 아울러 입식돈은 도착했을 때 2mL를 주사하고, 2~3주 후에 2차 접종한다. 감수성이 있는 종돈과 백신 접종상태를 알 수 없는 번식돈은 돈군에 합류하기 전에 2~3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