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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가금업계 AI 불안 해소 적극 대응

가금산업발전협의회, 보도기자 초청 ‘AI 재조명 세미나’ 개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AI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가금업계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가금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문방송 등 보도기자 50여명을 비롯해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여러분!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마음 놓고 드십시오!’란 주제로 AI재조명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AI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각종 언론에서 과잉보도로 인해 국민들이 가금 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극심한 소비위축으로 인해 가금 산업 기반을 위협받고 있어 이를 타개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성의료원 박승철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김재홍 교수, 충북대 모인필 교수, 경상대 정덕화 교수, 이라소아과 이라 원장 등 전문가들이 직접 AI의 안전성에 대해 알렸다.
삼성의료원 박승철 교수는 “AI 바이러스가 사람에 감염된 것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382건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한 사고수준으로 보편화된 질병이라고 보기 힘들다”라며 “미국에서 일반 독감으로 일 년에 2만~3만 명이 사망하는 것을 보면 최근에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정확한 정보의 부족현상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박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민들이 AI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 김재홍 교수는 ‘AI 바이러스란 무엇인가’란 주제를 발표했으며 충북대 모인필 교수는 ‘국내 가금육은 과연 안전한가’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산 가금육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의과학검역원 강문일 원장은 즉석에서 국내 질병방역체계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절대 안심하고 국내산 가금산물를 소비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라소아과 이라 원장과 경상대 정덕화 교수는 국내 가금 산물은 생산과정에서부터 안전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농가대표로 김춘권씨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정부, 소비자, 언론 등에 국내 가금육은 절대 안전하다며 가금육 소비를 늘려 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김씨는 △보건복지가족부의 무책임한 탁상공론을 즉각 중단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즉각 사퇴 및 질병관리본부장 해임 △국민들에게 백배 사죄할 것 △언론들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보도해 줄 것 △정부, 국회, 청화대 등은 근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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