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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협 조합장 힘모아 대응해야”

전남축협운영협의회, 쇠고기 협상 강하게 비판

[축산신문 ■광주=윤양한 기자]
 
【전남】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장)는 지난 6일 광주축협 회의실에서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이덕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모임<사진>을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전국 축협 조합장들과 협의해 대응책을 세워 강경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잇따른 사료가격 인상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는 축산농민들에게 분노와 좌절감을 안겨주었다”며 협상 결과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일부 조합장들은 “자국의 농민을 보호해야 할 농식품부장관이 미국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장관 해임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앞 농성이나 삭발투쟁 등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 차원에서 강도 높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남경우 대표는 “전남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2건이 발생했지만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추가발생이 없어 다행”이라며 “아직 자만해서는 안 될 상황인 만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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