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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종돈 활용 신수요 창출 가능”

■인터뷰 / 치라와트 크헴사와트 태국 축산국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현지 검정소 출품 해법 찾을 것

“태국에는 많은 나라로부터 종돈이 수입된다. 한국산 종돈이라고 안될 것이 없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태국 축산국 치라와트 크헴사와트(Chirawat Khemsawat) 국장은 최근 본지와의 독점인터뷰를 통해 “자국 수입규정에 적합한 수출국이나 종돈이라면 태국 종돈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치라와트 국장은 다만 한국은 아직 돈열청정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자국의 수입위생조건이 걸림돌이 되기는 하겠지만 현지 검정소 출품의 경우 그 의미가 단순한 ‘수입’ 차원을 넘어서는 만큼 해법을 찾아 볼 것이라며 매우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한국을 찾은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도 바로 이때문이라는 것.
한국종돈업계의 태국 진출에 또다른 장애물로 지목되고 있는 종돈개량 방향에 대해서도 “쉽지는 않겠지만 정육 중심의 현지 돈육시장에 마블링이 우수한 돈육 제품 수요를 창출해 낼수도 있지 않느냐”는 새로운 시각의 접근방법을 제시하기도.
그러면서 자신이 둘러본 (주)금보육종을 거론하며 한국 종돈산업의 기술수준과 함께 돈사 시설 및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특히 높게 평가한 그는 우수종돈 경매를 통해 농장간 경쟁을 유발, 종돈개량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 같다는 종돈능력검정소 시찰 소감도 밝혔다.
한편 치라와트 국장은 “태국 양돈산업 역시 고생산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양돈산업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면서 한국의 종돈을 사용하고 자국의 돈육을 수출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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