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우리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자”며 “축산인의 진정어린 노력은 분명히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해 우리 축산물이 올바르고 정확하게 소비자들에게 선택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조합장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농촌과 활기찬 농촌경제 건설에 축산인이 선두에 서서 실천으로 모범을 보이자”고 당부했다. 이날 한마당 축제에서는 출자증좌 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조합원들은 화합을 다졌다. 원주축협은 이날 출자증좌 운동을 통해 각 축종별로 출자가 이어졌다고 소개하면서 개인최고 출자액 2억원 등 모두 5억8천만원이 출자됐다고 밝혔다. 원주축협은 이날 조합 설립 50년사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해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