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유거부 파업에 돌입했던 독일의 낙농가들이 결국 유대 인상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유업 체들과 대형유통점들이 유대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파업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낙농가들은 지난 5월말부터 유대 인상을 요구하며 10일간 납유거부 운동을 펼친 끝에 요구를 관철 시킨 것이다. 특히 대형유통매장인 ‘알디와 이디’사는 유대를 10유로센트를 올렸지만 소비자가격은 7유로센트만 반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낙농가들은 지역별로 리터당 27유로센트에서 35유로센트까지 차이가 있지만 사료값 인상 등으로 생산비가 33.2유로센트에 달한다며 45유로센트까지 상향조정해 줄 것으로 요청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