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주목받는 조합 / 대전충남우유축협

현장중심경영 결실…4등급에서 1등급 조합으로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 정동수 조합장
올 연말 당기순익 13억원 예상…2세 낙농인육성 ‘심혈’
육우고기 전문판매장 개설…소값 폭락시 소득보전 계획


【충남】 대전충남우유축협(조합장 정동수)이 현장중심경영을 바탕으로 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조합발전의 결실을 하나하나 맺어 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충우유축협은 정동수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을 찾아가는 현장중심 경영으로 조합의 내실을 다지며 낙농조합의 역할을 다하는 조합으로, 조합원에게 필요한 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경영실적이 좋아지면서 농협중앙회 평가도 4등급 조합에서 1등급 조합으로 올라갔다. 이에 따라 “한번 해보자”는 직원들의 열기와 의지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대충우유축협은 지난 9월말 현재 9억9천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대로 가면 올해 말 13억원의 당기순익이 예상된다. 정동수 조합장 취임 당시 1천200억원 수준이었던 예수금과 56%의 예대비율도 각각 1천400억원과 74%로 증가했다.
 
- 현장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전충남우유축협은 올 연말 13억원의 당기순익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말 개점한 신가오지점 전경.
지난달 말에는 조합의 여덟 번째 신용점포인 신가오지점이 본격적인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했다. 대충우유축협 임직원들은 연말까지 예수금 1천500억원, 예대비율 80%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새롭게 부상한 공제사업은 올해 9억원의 순익이 예상된다. 카드사업실적도 전국 농·축협 중에서 10위권에 들어간다. 알짜배기 사업인 카드·공제사업을 중점 육성해 주력사업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충우유축협은 특히 낙농조합의 기본업무인 착유사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육우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육우고기 전문판매장을 개설해 소값이 폭락할 경우 일정부분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세 낙농인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일본 북해도로 2세 낙농인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동수 조합장은 “2세 낙농인 중에서 조합장이 나온다는 마음으로 꿈을 갖고 열심히 낙농을 배우라고 격려하고 있다. 또 육우전문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의 육우고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육우고기의 대중화로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조합장도 현재 350두인 사육두수를 내년에 500여두로 늘려 체계적으로 육우 비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