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난달 31일 문막읍 궁촌리 시범포장에서 2008년도 퇴·액비 시범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축분뇨 퇴·액비를 활용한 화학비료 감축, 작물생산성 향상 및 경제적 우수성을 경종농가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는 특히 퇴·액비에 대한 경종농가의 인식 개선으로 이용을 확대해 자연순환농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연찬회는 원주양돈영농조합법인 액비센터와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축산농가 10명과 경종농가 30명을 비롯해 원주시 액비유통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원주시는 연찬회에서 액비시범포 운영결과를 소개하고 액비살포 시연회와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시범포에 액비와 맞춤형비료를 각각 0.5ha씩 살포한 결과 10a당 수확량은 액비시범포가 860kg, 대조구에서 800kg으로 나타났다. 총 생산량은 액비시범포에서 4천332kg, 대조구 3천881kg으로 조수입이 액비시범포 617만3천원, 대조구 553만원으로 나타났다. 경영비도 액비시범포 11만원, 일반재재 29만1천원으로 나타나 소득은 액비시범포에서 606만3천원, 일반재배 523만9천원으로 액비를 활용한 논에서 82만4천원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