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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분야 7천277개 일자리 ‘활짝’

농식품부 ‘농림수산식품분야 채용 박람회’ 마사회서 3일간 열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사진 오른쪽)이 취업자와 최근 최업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공기관·기업·조합 등 기회 다양
단기인력서 석박사 대상 일자리도
전체 채용인원 53% 3월내 확정

경제 사정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취업난이 극심해지자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열려 구직자와 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국마사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 고용기간 12개월 이상인 일자리 2천1백42개를 포함한 총 7천2백77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는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각 공공기관 및 민간업계에서 심각한 실업난 해소를 위해 각 기관의 인건비, 기관운영비 등을 최대한 절감함으로써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여 각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것.
농식품부는 일자리의 수도 중요하지만 가급적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능한 빨리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중점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히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제공되는 7천2백77개의 일자리 중 고용기간이 12개월 이상인 일자리는 2천1백42개, 4개월~12개월 미만은 4천5백33개, 6개월 미만은 602명.
또한 이번 박람회기간 중에는 단순히 일자리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원서배부·접수 및 면접도 이뤄지며, 전체 채용인원의 53%인 3천8백43명이 올 3월 이내에 채용여부가 확정된다.
고용분야별 일자리를 보면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의 연구분야에 2천3백76명,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검사 및 조사평가에 1천1백83명, 행정인턴 등 사무분야에 1천4백76명, 마케팅 등 민간분야에 3백30명, 기타 1천9백12명 등이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 및 산림과학원, 농촌경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에서는 석박사급 인력 168명 등 고급인력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도 제공된다.
채용기관별로 제공되는 일자리를 보면 농식품부(소속기관 포함)는 1천3백27명,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은 총 2천3백82명, 농수협 등 협동조합 2천1백49명, 농어촌공사·유통공사·마사회 등 공공기관에서 566명, 식품가공업계 등 민간업계 330명, 기타 523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의 극심한 취업난을 감안하여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여러 여건상 정규직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여 실업해소와 경제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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