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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농민 보호없는 ‘FTA 빗장’ 즉시 닫아야

‘호주·뉴질랜드와 FTA 협상 공청회’ 추진에 축산업계 발끈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축단협·낙육협 “낙농·쇠고기 강국과 개방은 재앙” 중단 촉구

미국에 이어 낙농 및 쇠고기산업 강국인 호주, 뉴질랜드와 FTA 협상을 위한 공청회가 16일 예정된 가운데 낙농업계와 축산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와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4일 성명서와 논평을 통해 한·호주, 한·뉴질랜드FTA 공청회 개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사료값 폭등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인해 등골이 휘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낙농·쇠고기 강대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와의 FTA는 공포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정부는 FTA를 통해 경제위기를 돌파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농업위기와 붕괴에 대한 문제는 수박 겉핥기식 땜질 처방으로 연명하고 있다”며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역할 때문에 자국농업을 보호, 육성하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 정부는 농민은 그저 눈에 가시일 뿐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허울뿐인 공청회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FTA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낙농육우협회는 “한·미FTA 비준이 임박했고 한·EUFTA 협상, 호주·뉴질랜드와의 FTA는 FTA와 낙농육우산업을 맞바꾸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낙농육우 농가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항구적인 낙농육우산업 발전대책을 먼저 내놓는 것이 순리”라며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 공청회 개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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