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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값 올라도 다량소비층은 변함없이 마셨다

낙농자조금 지난해 성과분석 조사 결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소량 소비층은 우유값 인상 후 구매 줄여
“불가피한 상황 이해” 인상요인 대다수 공감

우유값 인상 이후 평소 우유 음용량이 적었던 소비자들은 소비량을 줄인 반면 우유다량소비자층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주)뉴프로뎁에 의뢰한 ‘2008년도 낙농자조금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결과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44.2%가 우유값 상승 이후 흰 우유 구입량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흰 우유 구입량을 줄였다는 응답자 대부분은 평소 우유 음용량이 적었던 가족이었으며 우유다량소비자층의 경우 소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첫 자녀가 초등학생 이하인 경우에는 흰 우유 구입량 감소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우유값 인상에 대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낙농가들의 경영악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특히 우유값 인상 이후 소비량을 줄였다는 소비자들까지도 인상에 대한 거부감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값 인상에 대해 응답자의 90% 이상은 공감한다고 응답했으며 10%정도만이 보통이거나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폭이 크기 때문이라는 응답(56%)이 대부분을 차지해 인상 자체보다는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경제여건 악화(14.7%), 유통문제(9.3%), 광고비 과다(5.3%), 낙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될 것(4.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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