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17일과 18일 순창과 정읍에서 각각 제1기 한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축산농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향상시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한우대학에는 순창과 정읍지역 한우농가 87명이 수강한다. 한우농가들은 한우대학에서 3개월 동안 생산기술, 브랜드 전략, 사료 생산과 이용, 질병 예방과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을 익히게 된다. 최기환 조합장은 입학식에서 “축산인의 한 사람으로서 현실적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무엇보다 새로운 정보와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한우대학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산정예인력을 꾸준하게 배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