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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권혁만의 양돈시황(4월7일~5월6일)

지육kg당 5천200원대…보합세 전망

[축산신문 축산뉴스 기자]
 
고돈가·환율 안정…수입 증가 가격 상승 ‘발목’

G20 세계 정상들이 모여 경제 난국의 해법을 제시하고 세계증시는 희망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국내 증시도 1,200선을 가뿐히 돌파하고 환율도 1,300원대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등 주변 경제 여건이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
우려되던 3월 위기설과 부동산 폭락 설은 말 그대로 설로 끝나고 이제는 희망을 노래할 때라고 여겨진다.
다만 올해 돈육시장에서는 특히 수요와 공급간에 불일치가 심해 가격의 등락폭이 다른 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초 돈가는 4천3백 원대에서 출발해 3월말에는 5천3백 원대까지 지육 kg당 천원대가 오르는 폭등세를 보였다.
당초 예상한 것보다도 큰 폭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게 된 주요 이유는 수요의 급증과 수입육의 공급 감소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2008년 12월부터 본격 시행된 식당에서의 원산지 표시제로 각 식당에서는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마진 폭은 줄어들지만 단골 고객이 국산을 찾고 있고 잘못 수입산을 사용하다가 안전성을 크게 보는 단골 고객이 항의로 단골고객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기존 수입산을 사용하던 식당에서도 국내산을 사용하는 등 국내산 돈육의 수요가 크게 늘어 났다.
또한 금년 6월에는 6천원까지 오른다는 소문이 업계에 돌면서 미리 돼지고기를 확보해 놓으려는 가 수요까지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을 올리는 데 한 몫했다.
또한 1~3월까지 돼지고기 양을 살펴보면 53,652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했고 국내산 출하두수도 1월과 2월 합해 2,245천 두로 전년 동기대비 7% 줄어들어 공급 감소가 크게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정말 돼지가격은 계속 오를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산 돈육의 소비 증가도 계속되는 추세는 아니고 가격이 너무 급등해 국내산 수요 중 일부가 다시 수입산으로 돌아서고 원 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안정을 보이면 다시 돼지고기 수입이 증가해 가격은 점차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보면 2009년 4월 돼지고기 가격은 3월말 가격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지육kg당 단가는 5,200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선진 양돈 BU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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