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V2 전체항원 함유…장기 효력 중앙백신연구소는 돼지 써코바이러스2형(PCV2) 백신 ‘수이샷 써코-원(SuiShot Circo ONE·사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이샷 써코-원’은 미국 아이오아 주립대학교(ISU) 수의과대학(윤경진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일부 써코바이러스 백신이 PCV2의 부분항원(ORF2)만으로 제조된 것과 달리 전체 PCV2 바이러스를 항원으로 함유하고 있다. 방어와 관련된 중화항체를 형성하는 ORF1과 ORF2에 대한 항원을 모두 포함해 보다 균형있고 온전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동시에 특수배양에 따른 고역가 항원과 나노파티클 면역증강제는 ‘원샷’으로도 높은 항체역가를 갖게 한다. 아울러 장기간의 방어효과를 제공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향후 돼지유행성폐렴과 글래써씨병, 그리고 돼지 써코바이러스2형 등 3가지 돼지핵심질병 혼합백신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실험실 진단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최고 수의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돼지 써코바이러스2형의 감염에 의한 PMWS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양돈산업에 ‘수이샷 써코-원’이 구원투수로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