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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육량 육질·사료효율 획기적 개선…글로벌 경쟁력 제고

■양돈사료 특선 / FTA시대 생산성 향상이 살길 <팜스코>

[축산신문 뉴스관리자 기자]
 
- 권기범 양돈PM▶
국내 사육환경·유전능력 최적 영양공급…수익성 향상
출하성적 다각 분석…노하우 결집 컨설팅 서비스 제공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한국 경제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된 신종 인플루엔자A의 확산으로 인해 양돈농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서 우리나라의 양돈은 지금까지도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돼지고기를 공급하여 왔지만 미래에는 국산 돼지고기가 소비자에게 더욱 더 높은 선호도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축산의 개방화에 대비, 국제화 수준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양돈 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국내 돈육 자급률 하락의 위기감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한국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년에 비하여 소폭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2008년 추정치로 우리나라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19.4kg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도축된 돼지는 암돼지 7백 14만 1천 7백 61두, 수퇘지 6백 66만 3천 8백 21두 등 모두 1천 3백 80만 5천 82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천 3백 67만 4천 8백 49두가 도축된 지난 2007년 보다 1.0%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2006~2007년에 걸쳐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던 돼지고기 수입량은 2008년에 21만4천378톤을 기록하였다. 실제로 돼지도축두수를 정육량으로 환산하여 수입량과 단순 비교를 통한 자급률 산출시 2008년 돼지고기 자급율은 75%정도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7년도 단순 자급률 계산에 산출된 72%정도 보다는 3%정도 높은 것이다.
하지만 농촌경제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12월 사육농가는 7천7백호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모돈수 또한 91만 3천두로서 2007년 12월 보다 9.1% 감소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농장에서의 뚜렷한 사육 생산성 향상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육농가수의 감소와 모돈수의 감소는 국내 돈육 자급율에 대한 방어를 지켜내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본다.
2009년 1분기 돼지 출하두수는 3백 41만두로서 전년 동기간 3백 52만마리와 비교하여 2.9% 감소하였다. 이러한 출하두수의 경향은 모돈수두의 감소와 지난 겨울에 질병으로 인하여 발생한 자돈의 폐사로 2009년 출하두수는 2008년 대비하여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8년 3월 국내 수입물량은 2만 3천여톤으로 전월대비 54.8%가 증가하였으며, 2008년 3월 대비 5.2% 증가한 물량이다. 이러한 수입물량의 증가는 환율하락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국내 도축물량의 감소로 인한 공급두수 부족으로 발생된 고돈가의 영향이라고 분석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모돈 사육두수의 감소와 돼지폐사와 사육환경 악화에 따른 출하두수 감소, 그리고 돼지고기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인하여 2005년 85%에 육박하던 국내 돈육 자급률이 70%대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국제화 시대 정부 정책의 변화
정부는 수입자유화 및 자유무역협정의 체결 등으로 외국축산물의 국내 유입이 계속 증가됨에 따라 가축사육 마릿수에 상응하는 적정한 도축능력을 유지하도록 구조조정을 유도, 지원하기 위하여 2008년 12월부터 ‘도축장 구조조정법"을 시행하고 있다. 2007년 전국적으로 107개의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도축장 평균 가동율은 46% 정도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저조한 가동율로 인하여 발생되는 유통비용을 절감하고자 연간 40~50억원의 구조조정 자금을 조성하여 집행함으로, 2015년 까지 절반 이하로 축소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난황을 격고 있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안과 돼지육질등급제 개정안이 우리 양돈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축산물 표시기준 개정안은 국내산 돈육 포장육에 대하여 도축장명을 표시도록 하는 것으로 유통과정의 경로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며, 포장육에 제조일과 축산물등급판정에 따른 등급을 표시토록 하여 소비자가 등급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원산지 표시와 더불어 국내산 돈육의 품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와 더불어 2011년으로 유예된 돈육 육질등급제는 소비자에게 규격등급뿐만 아니라 육질등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 하겠다. 다음의 표에 보는 것과 같이 2008년 국내 돼지고기의 AB등급 발생은 67% 출현율을 기록하였다.
정책적 변화는 과거 사육기반 확대에서 안정성 기반을 위한 브랜드 육성 정책으로의 방향에서, 최근들어서는 국제화 개방화에 따른 국내 돈육의 고품질 생산 및 공급을 통한 시장 경쟁적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잘 크고 질병에 강한 돼지 생산 초점
분명 돼지를 잘 키워야 한다. 모돈부터 시작하여 출하 비육돈까지 폐사율과 사료효율, 생산비, 사육성적 등등 잘 키워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양돈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더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 국내 소비자에게 선택 받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하여야 한다. 안전하고 고품격의 돈육을 생산하여 수입 쇠고기와 경쟁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사육하여야 한다. 향후 우리 돼지고기의 경쟁상대는 수입산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수입산 쇠고기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장의 수익창출과 더불어 어떻게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우리는 해답을 찾고 있다.
이에 ㈜팜스코는 ‘육량과 육질개선" 이라는 명제아래 향후 양돈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두당 육량 증가를 통하여 사료효율 개선 및 두당 출하 수익 증가로 농장에 추가 수익을 창출하며, 육질 개선이라는 목표를 이루어 가면서 소비자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공급 하여 향후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 사육 환경과 유전능력에 맞는 영양을 공급하며,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오랫동안 축적하여 온 조직적인 컨설팅 기법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더불어 농장의 출하성적을 다양한 분석을 통하여 ‘육량과 육질 개선"을 높여주어 경영수익 향상과 더불어 대한민국 양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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