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조합은 지난달 25일 조합 안성종합식품공장 대회의실에서 제19대 조상균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상균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6년을 돌이켜보면 큰 과오 없이 지금까지 조합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성장한 우리 조합은 1천186개 전국 농·축협 중 50위권에 속할 만큼 발전했고,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또 “앞으로 4년간은 더욱 어려운 고비가 많겠지만 안정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토끼 모두 놓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노력은 배가돼야 할 것”이라며 “안성종합식품공장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으면서 우리 조합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한국양봉조합 상반기 심사분석회의 및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와 함께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