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보 대회장은 이날 “1964년 처음 농민의 날이 원주에서 시작돼 지금은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11월11일 기념하고 있다”며 “농촌이 곧 우리의 역사이며 발자취라는 자부심을 갖고 삶의 바탕인 농촌을 함께 홍보하며 풍요롭게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과 운동회, 장기자랑 등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판매행사, 소비자 농업체험행사, 농경문화 전시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치악산한우 무료시식회<사진>를 비롯해 낙농, 양돈, 양계분야 시식회와 특판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문용주 원주시 축산과장은 “축산물 홍보를 위해 특별예산을 지원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주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