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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배합사료업계 내달 2~3% 가격인상 검토

“곡물가·운임비 뛰어 인상 억제 한계”…선두업체 중심 움직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민간배합사료업체들이 사료값을 올려야 함에도 내린 상황에서 또 다시 농협사료가 가격할인행사에 나서자 적지 않게 곤혹스러워하면서도 일부 민간사료업체에서는 2∼3%선에서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배합사료원료로 사용되는 옥수수의 경우 221달러에서 10월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현재는 240달러까지 치솟은데다 대두박 역시 450달러에서 455달러까지 올랐다는 것.
이런 가운데 해상운임비 마저 올라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원·달러 환율이 비교적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가격상승을 막아주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일부 선두사료업체를 중심으로 가격인상을 내달초에 단행할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다.
선두 기업의 고위 관계자는 “12월초쯤 최소한의 범위에서 한번 올렸다가 1∼2월중 내리는 사이클이 시장의 흐름을 타는 것”이라며 “이런 사이클에 맞춰 배합사료가격도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해 가격인상을 내비쳤다.
또 다른 기업의 고위 관계자도 “국제 곡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배합사료산업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며 가격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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