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업계·학계 협력…R&D·기술지원 등 경쟁력 제고 서부충남지역 고품질 돈육 생산의 안정적 체계를 도모하고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양돈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서부충남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윤영우)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부충남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293-8번지 현장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 서부지역(보령시, 홍성군, 예산군) 핵심 양돈번식 55농가로 구성된 이 사업단은 앞으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정보 교류와 돼지고기 판매망 확충, 유통 조직 구축은 물론 홍보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충남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은 2006년 4월 클러스터 사업을 준비로 시작해, 10월 브랜드육의 기본 조건인 사료와 사양관리, 모돈을 통일하고 ’07년 상표등록 출원했으며 올해 7월 가축분뇨공동자원화를 준공했다. 사업단에는 영농조합법인 농가원(대표 윤영우), (주)삼화육종(대표 배성황), 정인농장(대표 함성구), (주)홍주미트(대표 주흥노), (주)다내축산(대표 박혁) 등 법인체와 단국대학교 생명산업과학부(교수 김인호), 천안연암대학 산학협력단(교수 심금섭)등 학계 및 보령시와 홍성군, 예산군 등 3개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윤영우 단장은 “사업단 개소식을 위해 지난 시간 수없이 고민하고 자문하며 지역 양돈 산업의 미래를 준비했던 서부 충남 고품질 양돈 클러스터 사업단이 드디어 출범에 이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향후 양돈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만전을 기히고 있는 만큼 농가원의 회원사들과 관계자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운영방법은 클러스터 사업의 추진 핵심인 영농법인 농가원 55농장과 정인농장, 삼화육종, 홍주미트, 다내축산을 통해 종돈과 비육돈의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축산기술 도입으로 악취 및 축분뇨에 의한 오염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보령시, 홍성군, 예산군 등 행정기관에서는 양돈 계열화 협력체계 구축지도와 지원, 브랜드 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 보완, 국가 기관망을 활용한 양돈 브랜드 홍보 마케팅 활용, 지역단위 유통매장에 대한 홍보 및 연계방안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인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축산물 등급판정소, 총축개량협회, 이지바이오시스템부설 생명자원연구소에서는 연합체와 동일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분야 연구와 기술보급, 정액 생산계획 수립, 농가기술지도사업, 현장애로상항 파악과 실용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개선할 방침이다. 학계인 단국대학과 천안연암대학에서는 양돈브랜드 관련 종돈개량 연구, 돈육제품개발 연구, 사료영양 연구, 사양관리 연구, 출하품질 개발연구를 지원하고 특히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마케팅 연구지원과 지역연계 사업을 위한 친환경 테마와 체험 방안을 개발에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특히 농가원은 앞으로 양돈 브랜드육 유통과 홍보, 사육기반 정책자금 지원, 대형유통망 구축, 전용사료 개발 공급, 종돈 품질 개량을 통한 우량종 보급, 농가컨설팅 지원, 돈육가공과 제품생산, 수출을 위한 구축을 각기 전문 분야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