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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계란장조림 생산…부가가치 높여

원주 귀래농장, 제품 3종 개발…상표등록 마치고 시판

[축산신문 ■원주=홍석주 기자]
 
【강원】 양계농가가 자신이 생산한 계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란 장조림을 만들어 시판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래농장(대표 전태성·원주시 귀래면)은 지난해 4월 계란 장조림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원주축협 판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표등록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귀래농장이 ‘꼬꼬 장조림’을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계란 장조림과 돼지고기가 혼합된 장조림 등 모두 3종류이다.
‘꼬꼬 장조림’의 가장 큰 특징은 물론 귀래농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계란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농장 안에 제조시설을 갖춘 장조림공장을 이끌고 있는 박귀녀 대표는 “간식이나 반찬 또는 등산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농장에서 직접 생산된 신선한 계란으로 조리를 해 품질이 뛰어나다. 저렴한 비용으로 택배를 통해 구입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전태성 대표는 “가격 진폭이 매우 큰 계란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일본의 관련시설 등을 견학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행정기관과 축협에서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줘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꼬꼬장조림 사업으로 귀래농장은 물론 주변의 모든 양계농장이 안정적으로 계란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21년 동안 양계농장을 경영한 전업 양계인으로 현재도 산란계 10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 관계자들도 “농가에서 직접 양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조림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꼬꼬장조림의 품질이 알려지면서 높은 사업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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