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가 구제역 차단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원주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종합상황실 운영과 농가 예찰은 물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소규모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위해 13개의 공동방제단을 동원,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업농가의 자율 방역활동을 강화해 구제역 유입을 철저하게 막아낸다는 방침이다. 원주농업기술센터는 또 결빙으로 인한 물 소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생석회 66톤을 긴급 구매해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는 1천100여 농가에게 공급했다. 관계자들은 “생석회의 경우 물과 열 반응을 일으켜야 소독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소량의 물을 골고루 뿌린 후 살포해야 하며,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생석회 위에 산성 소독약을 뿌리면 중화되어 소독효과가 없어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