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지헌 원주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문용주 원주시 축산과장, 홍경수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 남부지소장, 장신상 횡성군 축산과장, 안사현 원주축협장, 이원용 원주낙우회장, 김명호 양돈협회 원주시지부장을 비롯한 원주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양계협회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기선 지부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금 폭설과 한파로 양계인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 없이는 승리의 길도 없다는 자신감으로 헤치고 나갈 때 양계산업의 비전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울수록 뭉치고 화합해 서로의 발전을 이뤄내자. 행정기관과 축협, 그리고 회원들의 단합으로 잘사는 농촌, 발전하는 원주 양계산업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두드러진 업적은 없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운 제8대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분명 희망의 내일이 있다. 우리 모두는 현재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할 때 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임기 동안 회원농가와 합심해 양계산업의 선두에 서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안전한 계란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승리하는 양계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사현 조합장은 축사에서 “친환경축산, 신선란 생산을 실천해가며 회원들이 화합할 때 원주 양계산업의 비전은 밝을 것”이라며 “이임하는 안기선 지부장과 새롭게 취임한 이해운 지부장 등 양계협회 원주시지부 모두의 노력으로 원주 양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