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는 지난달 7일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되고 인근 연천군에서도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원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제역 종합상황실 운영과 농가 예찰은 물론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소규모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위해 13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매주 수요일 소독을 실시하고 전업농가의 자율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결빙으로 인한 물소독 추진에 어려움에 따라 생석회 66톤을 긴급 구매하여 1천100여 우제류 사육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 생석회의 경우 물과 열반응을 일으켜야만 소독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소량의 물을 골고루 뿌린 후 생석회를 살포해야 하며 알카리성이므로 생석회 위에 산성 소독약을 뿌리면 화되어 소독효과가 없어짐으로 사용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우제류에서만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혀 감염되지 않고 유통중인 식육의 경우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