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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백년대계 ‘낙농대책’도출…정도 걸을 것”

■인터뷰 / 이승호 낙농육우협회 신임 회장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낙농정책연구소 설립 정책개발·반영 노력
육우자조금 조기정착·브랜드 활성화 최선

지난 6년간 낙농육우협회를 이끌어왔던 이승호 회장은 지난 1일부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2일 새 임기를 시작하며 “지난 6년간 그래왔지만 앞으로 3년 동안 역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협회 회원들이 다시 한번 협회장의 임무를 맡겨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낙농가들이 마음 편히 젖소를 키울 수 있는 낙농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전국의 낙농가들을 위해서는 물론 낙농가의 한 사람으로서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과 관련 지름길이 아닌 정도(正道)로 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6년간 협회장을 맡아오면서 몇 번의 낙농 제도개혁 문제가 제기됐다”며 “하지만 아직도 대책이 마련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 협회장으로써 책임도 있지만 대충 얼버무린 대책이 아닌 진정 낙농가들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라는 소신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며 논의 중인 낙농산업발전종합대책 역시 이 같은 소신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해 했다.
이 회장은 “낙농산업은 지금 선진국들과 FTA는 물론 주변 환경 여건 등으로 인해 낙농가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후계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금보다 더 어려워 질 것은 분명하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대책보다는 100년 후를 내다본 대책이 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도 보다 강한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생산자 단체로서 낙농가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협회 산하에 낙농정책연구소를 설립해 낙농가들이 보다 편히 낙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개발은 물론 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육우산업 안정을 위해서도 육우자조금 조기정착과 육우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 동안 협회는 육우산업 안정을 위해 ‘육우얼굴찾기운동’을 비롯해 육우자조금 도입, 육우브랜드 활성화, 육우군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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