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의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낙농체험목장 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30일, 31일 양일간 화성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2010년 낙농체험목장 교육기능 강화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낙농체험목장 교육기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낙농체험 인증목장 관계자와 ’10년 낙농체험관광사업 대상자 및 예비 인증목장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낙농체험목장에 대해 농업인 교사 육성을 위해 실시되며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교육에서는 ▲낙농체험목장의 교육목장 운영 방향 ▲식생활 교육지원 기본 방향 ▲식생활교육의 가치 및 필요성 ▲교육농장의 운영 방향 ▲교육농장의 이론과 실제 등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연수교육을 통해 현재 체험 중심의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낙농업 가치 인식 및 축산물의 식생활 교육으로 확대시키는 교육목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라며 “낙농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산업인 낙농산업의 특성을 살려 ‘농업’ ‘노동’ ‘생명’ ‘음식’에 대한 교육적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의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젖소 단면도와 교육용 패널 등 교육 도구를 개발·보급하고 우유 및 축산업 이해촉진을 위한 홍보물 제작, 체험목장 자질향상을 위한 국내외 연수교육, 초등학교 낙농체험 현장학습 지원, 교육현장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칭)교육목장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